나날이 공기오염이 심해지고 있다. 대기는 말할 것도 없고, 실내도 마찬가지다.
건축자재나 건물의 가구, 카펫이나 커튼 등의 인테리어 소품 등에서 과거에 비해 합성 화합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천연원목 대신에 압축 목재나 섬유판이 많이 사용되고 있고, 러그로 바닥을 덮는 일은 인테리어 좀 신경쓴다하는 집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내놓을 수 있고, 빠른 공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품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제품들에서 여러가지 유기화합물이 발생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합성물질은 수백 가지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공기 중에 쏟아낸다. 실내공기는 주로 밀폐된 건물과 합성물질로 만들어진 가구, 적은 환기, 인간의 생체배기로 인해 나빠진다.
특히, 약 30~40년 전부터 에너지 효율을 근거로 창문없는 빌딩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환기가 어려운 탓에 실내공기 오염은 더 확산되었고 건물병증후군이란 현상이 새롭게 생기기도 했다. 건물병증후군이란 한 특정 건물 또는 특정 건물의 장소에서 살거나 일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경험하는 증상들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통상적인 기원을 밝혀내기는 어렵지만, 일정기간 동안 건물을 떠나면 대개 그 증상들이 없어지고, 다시 건물에 들어가면 증상이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기, 천식, 피로, 두통, 신경계질환, 호흡기 울혈, 비강 울혈, 눈/코/목의 따가움이 그렇다.
사람마다 알레르기 원인물질과 오염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현저하게 다르다. 그래서 같은 물질에 노출되었더라도 어떤 사람은 증상이 없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천식, 재채기, 폐나 호흡기 염증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직물가게, 가구점, 카펫가게를 찾은 고객들은 대부분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냄새를 마테 된다. 그로 인해 눈이 따갑거나 호흡기 통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실내공기에 포함된 합성 오염물질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질병은 대부분 낮은 농도의 혼합 화학물에 접촉한 결과로 생긴다. 이렇게 소량에 노출되면 즉각적으로는 아무런 반응이 없지만, 노출기간이 길어지면 항원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질 수 있다.
대부분의 카펫과 러그는 앞서 말한 것처럼 합성 섬유로 만들어지고, 바닥물질은 접착제나 다른 결합물질로 부착한다. 흔하게 사용하는 스티렌부타디엔고무, 즉 라텍스 물질도 실내 공기 오염의 주범이다.
실내 공기 오염에 전혀 노출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그 위험이 적지 않다고 보낟. 날로 심각해지는 실내 공기 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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