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다육 식물의 특징과 키우는 법 - 다육식물 잘 키우기>
정확한 식물의 이름은 모르지만, 식물을 보면 눈에 낯익은 것들이 은근 많다. 대부분 보면 다육이일 확률이 높다. 흔히 알고 있는 고무나무, 커피나무, 스킨답서스 이런식으로 딱 뚜렷한 형체를 가지지 않아서이다. 공통적인 특징은 대부분 잎이 두껍다는 사실이고, 이외 모양과 형체는 가지각색이다. 다육식물은 정말 다양한 형체와 색, 크기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선인장도 사실 알고보면 다육과 식물이다. 가시돋힌 그 두둠한 몸체가 사막의 건조함을 이겨내기 위해 몸(줄기) 안에 수분을 저장해 놓는 것이고, 저장한 수분을 보관하기 위해 껍질은 질기고 두꺼운 편이다.
크기가 가지각색이지만, 테이블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다육식물들이 많다. 그리고 식물 판매점에서도 식물 키워본적 없다고 하면 키우기 쉽다며 대부분 추천해주는 식물이 요 다육 식물이다. 왜냐, 바로 물을 자주 주지 않아서이다.
하지만, 대부분 잘 키워보고 싶어서 물을 자주 열심히 주다가 죽여버리는 식물 중 하나가 바로 다육이, 선인장이다. 심지어 스투키도 다육과 식물이라 볼 수 있는데 식물 키우기 난이도 "하"에 속하는 스투키도 이런 쓸데없는 정성으로 곧 잘 사망하시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다육식물의 특징과 물주기, 다육 식물이 좋아하는 온도와 빛, 토양 등 다육이를 잘 키우기 위한 관리방법을 알려드리려 한다. 다육식물의 특징과 키우는 법을 알아보자!
1. 다육식물 특징
- 다육이가 태생적으로 좋아하는 환경
다육식물은 사막에서 생존하기 위해 잎과 줄기가 다육화된 것이다. 저수조직이라 하여 두툼한 다육질의 잎과 줄기에 수분을 가두는 기능이 발달하여 건조에 강한 식물이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선인장을 꼽을 수 있다. 다육식물 가운데는 꽃이 아름다운 것 또는 줄기나 잎의 형태와 색상이 다양하고 특이한 것이 많다. 건조한 환경을 좋아한다.
- 다육 식물의 성장과 기능
자생지는 아프리카,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 등 건조한 기후대의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는 지역이다. 건기에 말라 죽은 것 같은 휴면 상태였다가 우기에 비가 오면 살아나고 새싹이 나와 생장한다. 수분 흡수가 어려운 건조 지대에서 몸속에 수분을 저장하고 그것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잎에 있는 기공이 작아져서 잎 표면이 단단하다.
낮에는 기공을 닫아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적게 받아들이고, 밤에는 기공을 열어 산소 배출량이 많다.
2. 다육이 키우는 법 / 다육식물 키우기 / 다육이 관리법
2-1) 다육이 물주기 / 다육이 물주는 방법
물은 화분의 흙이 충분히 마른 후에 준다.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거나 웃자란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는 잎이 얼어 버리므로 주의한다.
여름철에는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물을 주도록 한다.
2-2) 다육 식물 키우기 위한 빛과 온도
봄, 가을, 겨울에는 직사광선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여름에는 반직사광선에서 키운다.
생육에 적정한 온도는 10~25도이다. 일교차가 크면 잎의 색이 아름답게 변한다.
잎이 두툼하고 하얀 가루가 있는 종류는 추위에 강하고, 잎이 얇고 투명한 것은 추위에 약하다.
2-3) 다육식물 생육에 적합한 토양
토양은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마사토와 배양토를 1대 1의 비율로 섞어 쓰는 것이 좋다. 다육식물 뿌리는 산성 물질을 분비하므로 펄라이트, 석회, 숯 등을 섞어주면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한다.
2-4) 다육이 번식 및 병충해
종자, 포기 나누기, 잎꽂이, 접목으로 번식한다.
번식력이 강해 잎 한 장을 흙 위에 놓기만 해도 뿌리를 내려 하나의 개체를 만든다.
깍지벌레 진딧물 등의 병충해에 걸릴 수 있다. 때문에 환기를 자주하여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3. 다육식물 종류
다육식물의 종류는 사실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많다. 선인장과에 속하는 식물 대부분이 다육식물이라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공통적으로는 잎 안에 수분을 저장해 잎이 대부분 두껍다.
- 게발선인장
- 꽃기린
- 꿩의비름
- 녹영
- 러브체인
- 디스키디아
- 에케베리아
- 송엽국
- 오색포체리카
- 카랑코에
- 염좌
- 바위솔
- 선인장 종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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